[하노이 4박 5일]여행 1일차

하노이 4박 5일

 

1일차 일정

 

조식 먹기 - 호텔 수영장 가서 놀기 -

낮잠 자기 - 점심겸 저녁 팀호완 -

롯데마트에서 기념품 구입 - 롯데호텔 라운지

 

 

하노이를 가기로 하고 보게 된 배틀트립 염경환 하노이편!

염경환 최은경 안선영처럼 하노이 곳곳을 누비면 좋았겠지만

우리의 이번 여행 테마는 힐링과 휴식이라

널널 of 널널한 계획이다.

사실 계획이랄 것도 없는 게 숙소랑 비행기만 예약해놓고

호텔에 도착한 다음부터 오늘은 뭐할까 그날그날 정해서 놀다 왔다.

 

결론적으로 매우 만족 ㅋㅋㅋ

이제 여기저기 돌아다닐 체력이 없다

 

다른 얘기지만 배틀트립 염경환 하노이 편은 다시보기 강추다. 진짜 재밌음ㅋㅋ

 

 

조식 먹고 와 본 수영장.

우리 빼고 딱 4명 더 있었다.

전세 낸 기분으로 희희낙락 여유 부리기

 

 

이건 썬베드도 아닌..썬 카우치라고 해야되나.

암튼 편하고 좋았다. ㅋㅋㅋ

 

나보다 추위 많이 타는 사람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한여름 워터파크에서도 물 차갑다고 벌벌대고,

얼마전 갔던 방콕 쉐라톤 호텔에서도

수영장 물이 차갑다며 결국 자쿠지에만 몸을 담갔는데.,..!

 

베트남은 워낙 더워서 그런가

내가 들어갈 만한 물 온도였다ㅋㅋㅋㅋㅋ

수영장 물 차가워서 못들어가시는 분들은 베트남으로 오세요

 

남편은 얼른 들어오라고 독촉하지만

호텔 수영장의 묘미는 썬베드에 누워서 폰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느낄 수 없는 여유...

혹시나 직장에서 연락올까봐 로밍하지 않고 옴 ㅋㅋㅋ

 

누워서 찰칵.

하늘도 파랗고 나뭇잎도 파랗고

내마음도 푸르른 5월~ 5월은 푸르구나아~

 

 

수영장에서 열심히 놀다가 지쳐서 점심 먹을 곳 검색..

하다가 스르르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5시 반. ㅋㅋㅋㅋ

점심 겸 저녁을 먹기로.

내가 좋아하는 팀호완이 롯데호텔에 있길래 냉큼 나 여기!!

 

 

어둑어둑해지는 하늘, 팀호완

 

 

새우 딤섬. 새우가 탱그르르

 

 

새우+돼지고기 딤섬

 

딤섬은 무슨 맛이든지 맛있다.

 

 

이건 베스트메뉴에 있길래 시켜본 계란 케이크

한국 술빵같은 맛이었다. 그닥.

 

 

내 사랑 비비큐번.

 

 

저녁먹고 롯데마트 쇼핑하기

GERY 과자가 유명하길래 하나 사 봤는데 더 사 올걸 싶을만큼 맛있다.

치즈과자라길래 한국의 치즈샌드 맛을 생각했는데

비교가 안되게 더 맛있음.

커피는 선물용으로 구입.

 

 

장바구니 고대로 들고 라운지바 이용.

피아노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유유자적.

음료 두 잔 시켜 먹고 한화로 14000원 들었다.

한국에선 이런 분위기에 음료 마시려면 14000원으로 택도 없겠지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인기짱이라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