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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4박 5일 여행기

 

롯데호텔 주니어 스윗룸

5.18 체크인 ~5.22 체크아웃

조식 포함 75만원

 

동남아 여행할 때는 몽키트래블 사이트를 이용한다.

2박+1박 행사를 할 때도 있고

다른 여행 사이트와 비교해서 조식을 포함해도 몇만원 더 저렴하다.

 

이번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묵을 숙소는 롯데호텔.

베트남까지 가서 너무 한국문물 이용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이 같이 있는데 백화점은 우리나라만 못하고..

롯데마트에서 편하게 기념품 쇼핑했다.

시내에는 더 저렴한 마트가 있다는데 이고지고 다니는 것도 일이고 시간아까워서..

 

 

 

내가 배정받은 방은 42층! 더 높은 층이면 좋을텐데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42층이면 충분히 높다 ㅋㅋㅋ

오십몇층 하는 높은 룸들은 더 비싼 클럽룸.

클럽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던데 나는 밖에 나가서 사먹느라고 어차피 이용할 시간 없을 거 같아서 패스.

나중에 더 길게 여행온다면 클럽룸을 가보고싶다!

 

 

주니어 스위트룸 킹베드

호텔을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바삭바삭 폭신한 호텔 침구

 

 

디럭스룸 선택하려다가 주니어 스위트룸을 선택했는데

하길 잘 했다. 확실히 넓고 쾌적하다.

 

 

오자마자 룸서비스 뒤적거리는 남편

치킨이랑 맥주를 시켰는데

치킨이랑 쌀국수가 왔다.

잘못 온 쌀국수지만... 대 존 맛...잘못오길 잘했다며 박수

미니바에 있는 맥주 한 캔을 먹었다.

치킨/쌀국수/맥주 한 캔 가격은 체크아웃 할 때 계산했는데

약 800000동이었다.

남은 현금 탈탈 털어서 내고 옴 ㅋㅋ

 

 

아, 베트남 환율은 0 하나 떼고 나누기 2를 하면 된다.

800000동은 우리나라 돈으로 40000원정도. (4만원이 약간 안 됨)

 

테이블에 놓여 있던 장미꽃 화병.

꽃이 좋아~

 

호텔 룸에서 바라본 전경.

내가 배정받은 주니어 스위트룸은 코너룸이라 통유리로 되어 있어

전경이 너무 잘 보였다. 행복해~ 

 

호텔에서 빼먹을 수 없는 조식.

롯데호텔이 다 좋은데 조식이 그닥이라는 평을 보고 가서 걱정했는데

웬걸

맛있다 특히 쌀국수 ㅠㅠ눈물나게 맛있다.

한국에서는 가끔 에머이에 가서 베트남 음식을 맛있다며 사먹곤 했는데

그거랑은 비교가 안 되게 맛있다.

 

조식먹을 때마다 창가 자리를 달라고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누구라도 63층에서 바라보는 전경을 포기할 순 없지 않을까

 

해피해피 조식타임

 

진-짜 맛있는 쌀국수.

조식에서 매일 맛있는 쌀국수를 한그릇씩 먹었더니

밖에 나가서 사먹을 생각이 안들정도ㅋㅋ

쌀국수는 비프랑 치킨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비프가 훨씬 진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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